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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크루 인터뷰 : 게스트에서 크루로, 버킷 전주의 첫 크루 스텔라(Stella)



Q. 자기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스텔라(Stella)라고 해요.

어릴 때 학원에서 영어 이름이 필요해서 ‘밝게 빛나는 별처럼 살자’는 의미로 ‘Stella’라는 이름을 택했답니다. 평소에는 고요하게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하고, 저와는 다른 길을 걸어온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좋아해요. 덕분에 두루두루 편하게 지내는 편인데, 최근엔 제 자신이 꽤 수동적인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누군가와 먼저 연락하고 표현하는 일이 익숙지 않은 게 피로감 때문인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하하. 그래도 요즘은 안부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먼저 연락하는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 중이에요😊





Q. 버킷에 오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한동안 하던 일을 정리하고 다시 진로를 고민하던 중에 새로운 지역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찾아보다가 버킷 전주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발견했어요. 제주에서 이미 버킷홀리데이를 통해 게스트로써의 버킷을 경험했으니, 이번엔 전주에서 지내며 색다른 경험을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어요. 전주 특유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다양한 사람들과의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는 이곳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한국의 오래된 전통과 외국인 방문자들의 삶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장소라 더 흥미로웠어요. 문화생활을 누리기에 편리한 위치에 있는 전주 버킷 캠프에서 지내면서 전주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의 경험 덕분에 전주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Q. 버킷크루 생활이 어땠는지 말해주세요.

저는 버킷에서의 시간을 한마디로 ‘어울림’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각자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지역과 다른 나라에서 이곳으로 모여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 바로 버킷 캠프라고 생각하거든요. 여기서는 각자의 우선순위를 돌아보고 ‘내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게 뭘까’ 하고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어요. 그렇게 만들어지는 시간들이 바로 버킷의 매력이고,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하는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내년에는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고 있어서 가기 전까지 영어 실력을 쌓는 게 목표예요. 또 조금 더 먼 미래에는 제가 좋아하는 콘텐츠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해서 콘텐츠 공부와 개인 SNS 관리에 더욱 힘써볼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완벽한 목표는 없다’는 걸 기억하며, 다양한 도전에 두려움 없이 뛰어들려 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계속 찾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번에 전주에 지내보면서, 전주가 정말 살기 좋은 곳이란 걸 새삼 느꼈어요! 전주의 밤은 정말 낭만적이고, 감각 있는 뮤직 펍과 로컬 상점들이 곳곳에 있어 산책하기에도 즐거웠어요. 같이 지낸 프랑스인 크루 Lou도 내년에 한국에 온다면 전주를 다시 오고 싶다고 할 정도였어요. 비록 저는 다시 서울로 돌아가야 하지만, 전주에서의 추억들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 멋진 기회를 열어준 아펠에게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전주 버킷이 많은 사람들의 문화교류 장소로 남아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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